모든 고객이 공포에 떨고 있다"···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가 밝힌 '에이전틱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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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DAQ: CRWD ) CEO 조지 커츠(George Kurtz)는 모든 기업이 ‘보안’이라는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커츠 CEO는 회사의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접촉하는 “모든 고객”이 “에이전틱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자율적인 AI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사이버 보안 지출 의 가장 큰 동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I 보안은 AI 도입의 필수 조건 되고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최근 실적에서 드러난 숨겨진 핵심은 단순히 사이버 보안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만이 아니었다. 경영진이 보안이 기업 AI 도입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점점 더 자리 잡고 있다고 주장한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커츠는“지속성을 살펴볼 때, 제 생각에는 그 요소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본다”며 회사의 AI 주도 성장세가 올해를 넘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고객들로부터 듣는 바에 따르면, 그들은 더 많은 AI를 도입하고 싶어 하지만 보안, 규정 준수,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발이 묶여 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우리가 대화하는 모든 고객은 에이전트 기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커츠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이미 “에이전트들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과 “프론티어 연구소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덧붙이며, 기업들이 점점 더 자율적인 AI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이를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호재”라고 표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에이전틱 위협’을 장기적인 기회로 보는 이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보안을 자사 플랫폼 내의 또 다른 기능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기업 보안의 완전히 새로운 범주로 규정했다.

커츠는 AI가 계속해서 “더 강력해”진다면, 기업들은 인간 사용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대신해 행동하는 자율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까지 보호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 실적 발표회에서 처음 밝힌 견해를 재차 강조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각 직원이 궁극적으로 수십 개의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자사의 AI 탐지 및 대응(AIDR) 사업이 결국 핵심 사업인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사업보다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의 발언은 이번 분기의 전반적인 설명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연간 반복 매출(ARR) 순증가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연간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했으며, 팰콘(Falcon) 플랫폼의 여러 부문에서 수요가 가속화된 배경으로 AI 관련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투자자 시사점

투자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또 한 번의 강력한 실적 달성 자체가 아니라, AI 보안 수요가 선택적 IT 지출이 아닌 필수적 필요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장이었다.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전용 보안 통제 장치 없이는 배포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점점 더 인식하게 된다면, 사이버 보안 업체들은 현재의 AI 도입 주기를 훨씬 뛰어넘는 구조적인 지출 호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설이 현실화될지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얼마나 빨리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경영진은 이러한 전환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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