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금 기반 토큰 XAUT 활용 확대…레든서 담보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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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금 기반 토큰 XAUT 활용 확대…레든서 담보대출 지원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금 기반 토큰 '테더 골드(XAUT)'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디지털 금 담보 대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레든(Ledn)은 테더 골드를 지원 자산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와 함께 XAUT를 지원하며, 테더 골드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테더 골드는 스위스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 1트로이온스를 1대1로 담보하는 토큰이다. 테더는 현재 약 230억달러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테더 골드를 발행하고 있다.

양사는 실물 금을 토큰화하면 비트코인처럼 디지털 담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든은 테더 골드 역시 비트코인 담보 대출과 동일하게 고객 자산을 1대1로 보관하며, 별도로 대여하거나 수익 창출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장기 보유와 금융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최근 USDT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약 140톤의 실물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 거래 플랫폼 골드닷컴 투자와 함께 가상자산 금융사 앤트알파(Antalpha)와 협력해 XAUT의 대출 및 실물 상환 활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테더는 비트코인 채굴과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