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여론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53%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본인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조사는 11월 중간선거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발표되었습니다. 2024년 트럼프를 경제 분야에서 신뢰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생계비가 주요 불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권자, 트럼프 경제에 실망하다
이 여론조사는 포컬데이터(Focaldata)가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총 1,913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오차 범위는 ±2.9%포인트입니다.
거의 57%에 달하는 무소속 유권자들이 현재 대통령 임기하에서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신원을 공화당원으로 밝힌 이들 중 약 4분의 1도 같은 의견을 표했습니다.
등록 유권자 중 트럼프의 전반적 업무 수행에 불만을 드러낸 비율은 55%에 달합니다. 여기에는 공화당원 중 거의 20%도 포함됩니다. 같은 당 내에서 트럼프에 대한 순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격과 관련된 수치는 더욱 나쁩니다. 64%가 트럼프의 인플레이션과 생계비 대처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무소속 유권자의 거의 10명 중 7명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등록 유권자의 약 3분의 2는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답한 이들은 4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민주당은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 공화당보다 44% 대 39%의 우위를 보였고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부문에서도 앞섰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의 경제 부담 경감 공약을 이행 중입니다. 약값 인하, 미국 내 일자리 회귀, 세금 감면 등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폭력 범죄의 획기적 감소와 역사상 가장 안전한 국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쿠쉬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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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중간선거 주요 쟁점
이 결과는 11월 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투표 대상이 아니지만, 중간선거는 보통 현직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로 간주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7월 3.4%를 기록해,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 당시보다 높아졌습니다. 소비자 심리는 사상 최저치에 가까이 떨어졌고, 지난달 실질 임금도 감소했습니다.
유권자들은 꾸준히 인플레이션과 생계비를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습니다. 그만큼 64%의 불만족 비율은 백악관에 가장 부담이 되는 수치입니다.
11월 이전에 새로운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평가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만큼 생계비가 나아지는지 검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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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PqZIFAaAT0kr.beincrypto.com 에서 Kamina Bashir의 원본 기사 공화당, 트럼프 경제 회의론…중간선거 시험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