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인도 서비스 차단…예측시장 규제 강화 영향

칼시, 인도 서비스 차단…예측시장 규제 강화 영향
사진=셔터스톡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인도를 서비스 제한 국가 목록에 추가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칼시는 지난 17일 개정한 회원 약관을 통해 인도 거주자와 인도 소재 법인, 단체의 이벤트 계약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 정부가 예측시장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칼시 웹사이트는 지난 5월 말부터 인도 내 다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환경에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앞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는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 등 예측시장 플랫폼을 불법 서비스로 규정하고 접속 차단을 추진해 왔다. 현지 언론 더프린트(The Print)는 지난달 인도 정부가 칼시 차단 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4월 가상사설망(VPN) 사업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차단된 예측시장 플랫폼 접속을 지원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는 온라인 현금성 게임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게임 진흥 및 규제법(Promotion and Regulation of Online Gaming Act)'을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