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삼전닉스 얼마나 담았나…랭킹으로 한눈에 'ETF 체크'

코스콤, 삼전닉스 얼마나 담았나…랭킹으로 한눈에 'ETF 체크'
코스콤 제공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총액 500조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ETF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도 투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 정보 및 IT 인프라 전문기업 코스콤이 운영하는 ETF 정보 플랫폼 ‘ETF CHECK’가 대표적이다.

ETF 정보 한눈에 비교·분석

ETF CHECK는 국내외 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순 조회 기능을 넘어 비교·분석·랭킹·테마별 분류 기능을 결합한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아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금융기관 실무자, 콘텐츠 제작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TF CHECK의 핵심 경쟁력은 ETF 정보를 다각도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구성 종목(PDF)과 섹터별 비중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품 구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개의 ETF를 동시에 선택해 수수료, 세금, 분배금 현황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개별 상품의 구성 요소와 성과를 동시에 점검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세분화돼 있다. 투자자산 유형, 국가, 연금 계좌 거래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다. 특정 종목을 편입한 ETF를 투자 비중 순으로 조회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투자자는 단순 상품 검색을 넘어 시장 내 상품 구조와 연결 관계를 함께 파악하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ETF를 분석할 수 있다.

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지표 기능도 있다. ETF CHECK는 수익률과 자금 유입, 순자산 증감, 거래량, 괴리율 등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간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어떤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지, 혹은 상대적으로 시장 관심이 낮아진 상품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테마별 정보 제공 기능도 유용하다. ETF CHECK는 시장 및 산업 트렌드에 따라 ETF를 분류하고, 자금 흐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실무 활용 범위 커

ETF CHECK는 금융시장 실무자들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증권사를 비롯한 자산운용사, 은행, 핀테크 기업 등 금융기관들은 ETF CHECK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하고 있디. 이같은 데이터 연계는 ETF 정보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 콘텐츠 제작자들도 ETF CHECK를 주요 데이터 소스로 활용하고 있다. ETF 간 비교, 테마 분류, 배당 정보, 실질 보수 등 다양한 항목을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참고하면서 정보 생산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콤은 ETF CHECK가 시장 전반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TF 상품 구조가 복잡해지고 종류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ETF CHECK는 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가 ETF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시장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송희 기자 hg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