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미국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설명회를 열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USA 2026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IO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72개국에서 약 2만 명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50여명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패널 대담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장점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사례를 설명했다. 대담에는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 법무법인 화우, 삼일회계법인 등이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내 유망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면담도 진행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 등을 소개하는 등 국내 상장 유치 활동을 벌였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코스닥 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송희 기자 hg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