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엔비디아 파트너사 "테슬라·웨이모는 경쟁사 아닌 '피지컬 AI' 동반자"

Benzinga
Abrir em Benzinga
공유 Facebook Twitter LinkedIn Pinterest Email

테슬라(NASDAQ: TSLA )와 알파벳(NASDAQ: GOOGL )(NASDAQ: GOOG )의 웨이모는 종종 자율주행 기술을 향한 경쟁에서 라이벌로 여겨지지만, 엔비디아(NASDAQ: NVDA )의 파트너인 아우스터(NASDAQ: OUST )는 이들의 투자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벤징가(Benzinga)와의 단독 이메일 인터뷰에서 아우스터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앵거스 파칼라는 두 회사가 아우스터의 경쟁사가 아니라 “피지컬 AI 도입의 선구자”이며, 이들의 노력이 업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와 웨이모, ‘피지컬 AI’의 기회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와 웨이모의 급속한 발전은 자율주행 및 로봇 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를 고조시켰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어떤 기업이 이 분야를 주도할지에 대한 논쟁도 심화시켰다.

그러나 파칼라 CEO는 이러한 관점이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슬라나 웨이모 같은 기업들을 경쟁자로 보지 않고, ‘피지컬 AI’ 도입의 선구자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을 제로섬 경쟁으로 보는 대신, 아우스터가 광범위한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감지 및 지각 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은 또한 이 회사가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파칼라는 엔비디아를 “놀라운 파트너”라고 칭하며, 아우스터의 감지 플랫폼이 엔비디아의 DRIVE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과 제트슨(Jetson) 로봇 공학 플랫폼 모두에서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우스터, ‘피지컬 AI’의 기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아우스터는 자율주행차나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이들의 배후에서 센싱 및 지각 기술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칼라는 점점 더 많은 개발자들이 고객이 별도의 센싱 기술을 직접 조합하도록 강요하는 대신,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로드맵을 수립 중인 기업들이, 센싱 스택 전체를 직접 재구축할 필요 없이 ‘피지컬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과 도구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는 아우스터의 포지셔닝에서 나타나는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한다. 이 회사는 단순히 라이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보다는, 디지털 라이더, 카메라, AI 연산 및 지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센싱 및 지각 플랫폼으로 자사 제품을 점점 더 많이 설명하고 있다.

진정한 경쟁은 신뢰할 수 있는 상용화를 향한 것

파칼라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장기적인 승자가 반드시 가장 화려한 시연을 선보이는 기업이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대규모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우스터에게 주어진 기회는…피지컬 AI 기업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생태계가 센싱 및 지각 기술에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업계는 “궁극적으로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지, 그리고 대규모로 배포될 수 있는지에 따라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자율주행 경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자율주행 차량, 로봇 공학, 지능형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기회는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해당 시스템이 현실 세계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들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