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기업 mNAV 1 아래로…비트코인 프리미엄 소멸

BloomingBit
在BloomingBit上打开
스트래티지, 기업 mNAV 1 아래로…비트코인 프리미엄 소멸
사진=스트래티지

스트래티지의 기업 mNAV가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부여하던 비트코인 보유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보통주(MSTR)는 이날 장중 82.16달러까지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81.8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이에 따라 회사의 전체 시장가치를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와 비교하는 지표인 기업 mNAV가 1 아래로 내려갔다. 기업 mNAV가 1 미만이라는 것은 투자자들이 스트래티지의 전체 자본 구조를 비트코인 보유량 가치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스트래티지가 사용하는 기업 mNAV는 단순 주식 시가총액과 디지털자산 보유 가치를 비교하는 전통적 mNAV와 달리, 부채와 현금, 우선주 등을 모두 반영한 지표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 매입 재원 대부분을 STRC 등 영구 우선주 발행으로 조달해왔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 우선주들에 부과되는 연간 배당 의무는 약 12억달러에 달하는 반면,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약 14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구조는 STRC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STRC는 이날 장중 71.40달러의 신저가를 기록한 뒤 74.7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액면가 100달러 대비 약 26% 낮은 수준이다.

비슷한 전략을 채택한 다른 기업들도 같은 압박에 직면해 있다. 메타플래닛의 기업 mNAV는 현재 약 0.9, 나카모토는 약 0.92 수준이다. 반면 SATA 영구주 발행으로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는 스트라이브는 기업 mNAV 약 1.24로 주요 비트코인 재무 기업 중 드물게 1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