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기술기업 KR1, 크라켄에 370만LDO 입금…매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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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기술기업 KR1, 크라켄에 370만LDO 입금…매도 가능성
사진=엠버CN 엑스 갈무리

런던증권거래소 상장 디지털자산 기술기업 KR1이 보유 중인 리도(LDO) 토큰 일부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으로 입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온체인 분석 계정 엠버CN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디지털자산 기술기업 KR1이 1시간 전 크라켄에 370만LDO를 입금했다"고 밝혔다.

엠버CN에 따르면 해당 물량의 가치는 약 99만달러 수준이다. KR1은 리도 투자사로도 알려져 있다.

거래소 입금은 일반적으로 매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매도 체결 여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엠버CN은 KR1의 보유 자산 구성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기준으로 보면 모두 '구형 알트코인'에 가깝다"며 KR1이 이더리움(ETH), 폴카닷(DOT), 넥서스뮤추얼(NXM), 레드(RED), 리도(LDO), 코스모스(ATOM), 셀레스티아(TIA)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토큰 상당수가 올해 들어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KR1의 LDO 거래소 입금은 알트코인 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보유 자산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사례는 기관·상장사 성격의 디지털자산 보유 주체들도 알트코인 약세장에서 포트폴리오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LDO처럼 과거 디파이 대표 종목으로 꼽혔던 자산에서도 거래소 입금이 확인되면서, 구형 알트코인 전반의 수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