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투자자, 미실현 손실 사상 최대…신규 매수자에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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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투자자, 미실현 손실 사상 최대…신규 매수자에겐 기회
사진=셔터스톡

엑스알피(XRP) 보유자들의 평균 미실현 손실이 사상 최대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한국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엑스알피의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 지표가 -45%, -4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두 지표 모두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MVRV는 현재 시가와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단가를 비교하는 온체인 지표다. 수치가 0 아래로 내려가면 평균적인 보유자가 손실 상태라는 의미다. 최근 한 달간 매수한 투자자와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 모두 평균적으로 큰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샌티먼트는 이번 지표를 단순한 약세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보유자들의 손절 물량이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되면서 신규 매수자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개선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전반의 약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엑스알피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3.37% 상승한 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