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써클 저가 매수…주가 하락에 보유 확대

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써클 저가 매수…주가 하락에 보유 확대
사진=셔터스톡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주가 하락을 틈타 코인베이스(COIN)와 써클(CRCL), 불리시(BLSH), 로빈후드(HOOD)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 9014주를 추가 매입했다. 종가 기준 약 128만달러 규모다.

아크인베스트는 이와 함께 써클 주식 9264주(약 63만7000달러), 불리시 주식 9136주(약 20만달러)도 사들였다. 로빈후드는 ARKK ETF를 통해 3만5023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규모는 약 327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수는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5% 하락한 142.52달러, 써클은 3% 내린 68.81달러, 로빈후드는 3.85% 하락한 9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불리시는 6.77% 급락한 21.88달러를 기록했다.

아크인베스트는 개별 종목 비중이 ETF 자산의 10%를 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운용 전략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주가 변동에 맞춰 보유 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도 내놨다. 그는 "노동생산성 향상이 강력한 디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단위노동비용 기준 인플레이션은 이미 전년 대비 0.5%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생산성 향상이 물가를 낮추는 효과와 정부 물가 지표의 한계를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통화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