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AI 붐은 칩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로 특징지어져 왔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와 엔비디아 (NASDAQ:NVDA ) 간의 협력은 이 붐의 흐름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원자력 에너지’ 분야로 확장할 전망이다.
두 기업의 협력은 AI 기술과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원자로 설계, 허가, 운영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AI의 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변화가 더딘 분야 중 하나를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중심의 분야로 탈바꿈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TF 투자자들에게 이는 AI 붐을 둘러싼 매력적인 2차 투자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AI의 다음 병목 현상은 칩 아닌 전력
만약 이 기술이 원자력 에너지 개발 및 도입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면, 이 분야는 에너지 집약적인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갖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원자력 및 우라늄 중심 ETF를 AI 붐의 이 단계에서 간접적인 수혜자로 자리매김하게 하여, 투자 기회를 반도체 중심 펀드를 훨씬 넘어 확장시킨다.
Global X 우라늄 ETF(NYSE:URA )와 Sprott 우라늄 광산 ETF(NYSE:URNM )는 카메코(NYSE:CCJ ) 및 우라늄 에너지(AMEX:UEC )와 같은 우라늄 광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두 가지 ETF 이다.
한편, VanEck 우라늄 및 원자력 ETF(NYSE:NLR )는 우라늄 채굴주와 원자력 인프라 및 엔지니어링 기업 주식을 결합하여 다각화된 전략을 제공하며, 두 가지 호재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발전의 파급 효과는 차세대 원자로 기술 분야로도 이어질 것이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 기술에 주력하는 오클로(NYSE:OKLO ) 및 뉴스케일 파워(NYSE:SMR )와 같은 기업들도 AI를 통해 가속화된 시뮬레이션, 검증 및 승인 주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기업들은 결국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며, 그럴 경우 Range Nuclear Renaissance Index ETF(NYSE:NUKZ ) 및 NLR과 같이 차세대 원자력 생태계에 집중하는 ETF가 새로운 투자 관심을 끌 수 있다.
우라늄을 넘어서 더 광범위한 ETF 파급 효과
또한, 순수 원자력 ETF 외에도 이러한 파급 효과는 iShares U.S. Infrastructure ETF(BATS: IFRA ) 와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NASDAQ: ICLN ) 같은 기타 산업 및 청정 에너지 관련 ETF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전력망 인프라, 엔지니어링, 고성능 컴퓨팅 분야 기업들(이 중 다수는 이미 엔비디아의 생태계에 통합되어 있음)은 원자력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원자력 개발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만큼 예측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과정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원자력 분야에 대한 투자 논리는 크게 바뀔 수 있다. 한때 자본 집약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여겨졌던 분야가 모듈화되고 검증 가능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분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ETF 투자자들에게 이는 AI 투자 흐름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하며, 여기서 진정한 투자 논리는 컴퓨팅 성능이 아니라 그 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원에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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