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페드워치, 7월 美 금리 동결 70%·9월 인상 64% 반영

BloomingBit
Abrir en BloomingBit
CME 페드워치, 7월 美 금리 동결 70%·9월 인상 64% 반영
사진=CME 페드워치 갈무리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금융시장이 7월에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우세하게 반영하면서도, 9월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70.1%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29.9%, 인하 가능성은 0.0%로 집계됐다.

다만 9월 FOMC 전망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게 반영됐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4.9%, 동결 가능성은 35.1%, 인하 가능성은 0.0%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발표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해 예상치와 같았다. 근원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참고하는 핵심 물가 지표로 꼽힌다.

같은 시각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2.1%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를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견조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2만5000건과 직전치 22만7000건을 모두 밑돌았다.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률과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함께 반영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