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투자자 경고 목록' 오른 하이퍼리퀴드…"위법 행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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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투자자 경고 목록' 오른 하이퍼리퀴드…"위법 행위 없어"
사진=셔터스톡

글로벌 탈중앙화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HYPE)가 싱가포르 정부에게 투자가 경고 조치를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블록비츠 등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의 투자자경고목록(IAL)에 추가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즉각 입장을 내고 "(싱가포르의) 법이나 집행 조치를 위반했다는 판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날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IAL은 금융관리국 라이센스를 보유했거나 규제를 받는 것으로 외부에서 오인될 수 있는 주체를 열거한 명단"이라며 "명단 등재가 제재를 받거나 법 위반을 뜻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다수의 대형 거래소와 디파이(DeFi) 프로토콜도 IAL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퍼리퀴드는 금융관리국 인가나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고, 누구도 그렇게 간주해선 안 된다"며 "네트워크 자체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덧붙였다.

당국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앞으로 전 세계 규제당국 및 기관과 협력적이고 건설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온체인 금융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