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양자컴퓨터 대응 서명 기능 테스트넷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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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양자컴퓨터 대응 서명 기능 테스트넷 적용
사진=트론

트론(TRON)이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서명 기능을 테스트넷에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에 따르면 트론의 양자내성 서명 기능이 테스트넷에서 가동됐다"고 밝혔다.

양자내성 서명은 향후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서명 체계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 기술이다. 블록체인에서는 이용자의 거래 승인과 자산 소유권 증명에 전자서명이 쓰이기 때문에, 장기 보안성 확보 측면에서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적용은 아직 메인넷 정식 도입이 아니라 테스트넷 단계다. 테스트넷은 실제 자산이 오가는 본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전 기능 안정성과 보안성을 점검하는 실험 환경이다.

한편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전송과 결제 인프라에서 사용량이 큰 블록체인 중 하나다. 향후 양자내성 서명 기능이 메인넷까지 확대될 경우, 장기적인 네트워크 보안 강화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