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스테이블코인 MIM, 달러 페그 50% 붕괴…아브라카다브라 긴급 대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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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스테이블코인 MIM, 달러 페그 50% 붕괴…아브라카다브라 긴급 대응 착수
사진=아브라카다브라 엑스(X) 캡쳐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스테이블코인 '매직인터넷머니(MIM)'가 달러 페그(1달러)를 약 50% 밑도는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프로젝트 측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브라카다브라는 공식 X를 통해 "MIM 디페그(depeg)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즉시 모든 '콜드런(Cauldron)' 시장의 대출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입자들의 부채 상환을 유도하고 유통 중인 MIM 공급량을 줄여 페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MIM은 이자를 창출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담보로 발행되는 초과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됐으며, 최근까지 약 1억400만달러 규모가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MIM은 지난 6월 중순 0.74달러까지 하락한 뒤 일시적으로 0.89달러까지 회복했으나, 이날 다시 0.49달러까지 급락하며 페그가 크게 붕괴됐다.

아브라카다브라는 "현재 가격 하락은 차입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부채를 상환할 유인을 제공해 MIM 공급량 감소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유동성을 정상화해 페그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로젝트는 지난 15일에도 MIM이 페그를 이탈하자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의 주요 유동성 풀에 10만달러를 투입하며 방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