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 "네트워크 복구 준비 완료…이용자 자금 손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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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네트워크 복구 준비 완료…이용자 자금 손실 없다"
사진=타이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타이코(Taiko)가 네트워크 복구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코는 2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타이코는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올 준비가 됐다"며 "6월 21일 공격 경로는 차단됐고, 수정 사항은 독립 보안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았다"고 밝혔다.

타이코는 이용자 자금의 안전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인한 뒤 네 단계에 걸쳐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체인의 최종 상태가 정상인지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위조된 기록이나 공격자가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남아 있지 않은지 점검한다. 해당 절차는 타이코 보안위원회를 거쳐 진행된다.

이후 브릿지 준비금을 보충할 예정이다.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을 옮기는 통로다. 타이코는 레이어2 자산이 1대1로 뒷받침되도록 하고, 누구나 이를 블록체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기능을 다시 연다. 타이코는 레이어2에서 자산 전송, 교환, 거래 기능을 재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 뒤 브릿지 이용을 다시 허용한다. 브릿지 재개는 보안위원회 제안을 통해 진행된다. 이 절차가 끝나면 이용자는 타이코 네트워크 안팎으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

다만 타이코는 추가 안전장치로 초기에는 보수적인 출금 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한도가 이용자의 자산 이동을 제한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코는 "어떤 이용자도 자금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코는 사기성 안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타이코는 먼저 다이렉트메시지(DM)를 보내지 않으며, 별도 청구 사이트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