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스트래티지 목표가 570달러 유지…"양방향 자본 관리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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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스트래티지 목표가 570달러 유지…"양방향 자본 관리 역량"
사진=스트래티지

투자은행 벤치마크 에쿼티 리서치가 스트래티지(Strategy)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70달러를 재확인했다. 스트래티지가 새로운 자본 운용 체계를 발표한 직후 나온 평가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12.6% 오른 92.68달러에 마감했다. 벤치마크의 목표주가 570달러는 이 종가 대비 약 51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가 상승은 스트래티지가 발표한 '디지털 크레딧 캐피털 프레임워크'에 대한 시장 반응이다. 이 체계는 5개 요소로 구성된다. 25억5000만달러(약 3조9000억원) 규모의 배당 준비금(17.4개월치 배당 충당),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STRC·STRF·STRD·STRK 등 우선주 시리즈에 걸친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우선주 매입 계획, 그리고 보유 중인 84만7363BTC 중 최대 12억5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어치를 매각할 수 있는 이사회 승인이 포함된다.

벤치마크의 마크 팔머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이번 프레임워크는 시장 상황이 요구할 때 스트래티지의 자본 운용 기계를 '역방향'으로 가동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경영진에게 부여한 것"이라며 "보통주와 영구 우선주 매입, 비트코인 보유분 현금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 시 보통주 발행 중단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이어 "스트래티지는 이제 자본 구조 양쪽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 됐으며, 이는 주주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매각 규모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벤치마크는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매각 승인은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반올림 오차' 수준"이라며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5월 비트코인 32개를 매각한 바 있다.

이번 프레임워크 발표는 스트래티지 보통주가 직전 한 주간 약 30% 하락하고, 변동금리 우선주인 STRC가 액면가 100달러 아래인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직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