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형 자산운용사 GMO 공동 창업자 제레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이 비트코인(BTC)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그랜섬은 "비트코인은 수년,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며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가 아니라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내재 가치가 없는 투기성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적인 가치의 형태가 아니며, 경제 호황기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가치가 반토막 났다"고 지적했다.
그랜섬은 금과 비교해 "금은 고점에서 하락했음에도 같은 기간 여전히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저녁 식사를 사거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계산할 때 사용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이 하는 일은 사기꾼들이 돈을 이리저리 옮기도록 하는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