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이란 동결자산 직접 관리…석유대금 달러로 결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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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이란 동결자산 직접 관리…석유대금 달러로 결제할 것"
사진=셔터스톡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할 경우 재무부가 직접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베센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핵협정으로 풀리는 이란 동결 자금은 재무부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동결) 자금의 상당 부분이 미국산 식료품과 의약품 구매에 사용된다"며 "초기 (해제) 자금은 카타르에서 배분 방식을 감독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의 석유 거래도 언급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통해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한시적으로 면제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란 측이 달러로 (석유) 청구서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달러 패권을 재확립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금까지 석유 거래 대금을 중국 위안화나 비트코인(BTC) 등으로 거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센트 장관은 "우리가 선호하는 건 달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세계의 다른 경제권과 차별화되고 있어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