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13종에서 총 4억4451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로써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일자별 유출 규모를 살펴보면 22일6818만달러, 23일 1억1378만달러, 24일 4억6908만달러, 25일 6억9629만달러 등으로 최근 들어 자금 이탈 규모가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전체 유출액은 블랙록의 IBIT 단 한 곳에서 발생했다. IBIT에서만 4억4451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전체 순유출을 주도했다.
반면 피델리티의 FBTC, 그레이스케일의 GBTC 및 BTC 미니 트러스트, 비트와이즈의 BITB, 아크인베스트·21셰어즈의 ARKB 등 나머지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순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