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분기 토큰화 주식 거래 48억달러…시장 점유율 96% 넘어

솔라나, 2분기 토큰화 주식 거래 48억달러…시장 점유율 96% 넘어
사진=셔터스톡

솔라나(Solana)가 올해 2분기 토큰화 주식 거래와 온체인 활동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에 따르면 솔라나플로어는 솔라나의 2026년 2분기 주요 온체인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솔라나플로어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솔라나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량은 4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토큰화 주식 시장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토큰화 주식은 실제 주식의 가격 흐름을 블록체인상 토큰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이용자는 기존 증권 계좌가 아닌 온체인 지갑을 통해 주식형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영구선물 거래도 활발했다. 영구선물은 만기가 없는 선물 상품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레버리지 거래에 널리 사용된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와 파생상품 애플리케이션의 활동이 늘면서 관련 거래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라나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의 2분기 총수익은 2억5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오데일리는 솔라나가 9개 분기 연속 주요 퍼블릭 블록체인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거래 활동도 함께 늘었다. 토큰화 주식 현물 거래, 영구선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수익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사용량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네트워크 탈중앙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솔라나 재단의 위임 스테이킹 비중은 4.92%로 낮아졌다. 위임 스테이킹은 재단이나 이용자가 검증인에게 토큰을 맡겨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하는 구조다.

재단 위임 비중이 낮아졌다는 것은 솔라나 재단이 검증인 네트워크에 직접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데이터는 솔라나가 토큰화 자산과 파생상품 거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수익 측면에서 사용성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온체인 거래 증가가 곧바로 토큰 가격 상승을 뜻하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자금 유입과 거래 지속성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