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BTC)의 절반 가까운 물량이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수익 상태에 있는 비트코인 공급량은 52%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전체 비트코인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손실 상태에서 보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크포스트는 역사적으로 해당 지표가 50% 수준을 기록할 때가 약세장의 주요 분기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약세장에서는 결국 손실 상태에 있는 비트코인이 수익 상태의 비트코인보다 많아지는 구간이 일정 기간 이어졌다"며 "올해 6월과 7월에는 해당 지표가 일시적으로 50% 아래로 내려갔지만 오래 유지되지는 않았고, 이는 현재 약세장이 상당히 진행된 단계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최종 저점이 어디에서 형성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다크포스트는 "절대적인 바닥 가격이 어디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시장은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도 이 구간은 시장이 최종 바닥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특징"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