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레버리지 ETF, 연초 대비 8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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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레버리지 ETF, 연초 대비 80%대 급락
사진 = 셔터스톡

스트래티지(MSTR)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약세와 MSTR 주가 하락 여파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분석 계정 코바이시레터는 2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레버리지를 활용한 가상자산 관련 상품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바이시레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2배 롱 레버리지 ETF인 MSTX와 MSTU는 연초 대비 각각 82% 하락했다. 두 상품 모두 2024년 출시 이후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2배 롱 레버리지 ETF인 MSTP도 연초 대비 81% 하락했다. 이 상품 역시 2025년 6월 출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기초자산 역할을 하는 스트래티지 주가도 부진하다. 코바이시레터는 MSTR이 연초 대비 46% 하락했으며, 2024년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지난주 낙폭은 더 컸다. MSTX, MSTU, MSTP는 한 주 만에 가치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MSTR은 27% 하락했다.

코바이시레터는 2024년 출시된 MSTR 연계 롱·숏 레버리지 ETF들이 출시 이후 90%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품에는 수십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높은 변동성과 복리 효과가 손실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코바이시레터는 "레버리지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손실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