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에델만 "기관 참여 확대가 가상자산 시장 핵심 성장 동력"

릭 에델만 "기관 참여 확대가 가상자산 시장 핵심 성장 동력"
사진=셔터스톡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와 자산 토큰화 확대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릭 에델만 디지털자산위원회(DACFP) 설립자는 "투자자 심리와 산업 펀더멘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델만 설립자는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고 마운트곡스(Mt. Gox) 지갑 이동, 규제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악화됐다"라며 "특히 미국 의회의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을 둘러싼 논쟁이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관들의 가상자산 사업 확대는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델만 설립자는 "블랙록, JP모건, 모건스탠리, 프랭클린템플턴, 피델리티, 스테이트스트리트, 인베스코 등이 토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토큰화 대상도 가상자산을 넘어 주식, 현금, ETF 등 전통 금융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수의 금융사가 처음으로 가상자산 투자에 나서거나 기존 투자 비중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시장 변수로는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의 통과 여부를 꼽았다. 에델만 설랍자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관투자자들이 요구해온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서 시장에 긍정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라면서도 "반면 법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