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2만7084개 추가 매수…보유량 57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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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이더리움 2만7084개 추가 매수…보유량 570만개 돌파
사진=비트마인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 비트마인이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ETH) 2만7084개를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570만40개로 확대했다. 이는 전체 ETH 유통량(1억2070만개)의 4.7%에 해당한다.

29일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준 570만40 ETH를 보유하고 있다. ETH 가격 1569달러 기준 평가액은 약 89억달러 수준이다.

비트마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현금·시장성 증권 및 전략 투자 자산은 총 98억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ETH 570만개, 비트코인 206개, 현금 및 시장성 증권 5억5500만달러, 비스트 인더스트리즈 지분 1억8000만달러, 에이트코 홀딩스 지분 7400만달러 등이 포함된다.

현재 스테이킹된 ETH는 487만9157개로, 1569달러 기준 약 77억달러 규모다. 이는 전체 보유량의 85% 이상에 해당한다. 7일 기준 연율 환산 수익률은 2.75%이며, 연간 스테이킹 수익은 약 2억1100만달러로 전망된다. 전량 스테이킹 시 예상 보상은 약 2억4600만달러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가상자산의 향후 로드맵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월가가 기존 금융 인프라를 가상자산 기반으로 현대화하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결제 시스템이 가상자산 기반에서 발전하는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난주는 ETH가 8% 하락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이더랩스(Ethlabs) 설립과 영란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장 완화 등 긍정적 변화도 있었다"며 "분기 말이 가까워지면서 최근 3개월간 하락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정리성 매도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마인은 지난 26일 러셀1000 대형주 지수에 편입됐다. 톰 리 회장은 "러셀1000 편입은 비트마인 주주 기반에 수백, 많게는 수천 곳의 기관 투자자를 추가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9.50% 시리즈 A 영구우선주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MNP' 종목 코드로 거래하고 있다. 해당 우선주는 주당 80달러에 350만주가 발행됐으며, 회사는 순조달 자금 약 2억7380만달러를 확보했다.

톰 리 회장은 "지난주 2만7084 ETH를 추가 매수했다"며 "2026년 내내 꾸준한 매집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크립토 스프링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비트마인은 2026년 중 'ETH 5% 확보'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마인은 현재 글로벌 최대 이더리움 재무 기업이며, 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가상자산 재무 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